(12시시황)코스피, 1910선 저항..NAVER '강세'
2014-02-06 11:56:35 2014-02-06 12:00:3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전환에 상승세가 주춤하며 1910선의 저항을 받고 있다.
 
6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09포인트(0.90%) 오른 1908.41을 기록하고 있다.
 
10시 구간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현재 204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도 864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반대로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117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 중에선 NAVER(035420)의 강세 영향으로 서비스업종이 2% 넘게 올랐고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건설, 의료정밀업종도 1%대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섬유의복, 보험, 종이목재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단연 두드러지는 종목은 NAVER(035420)다.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을 발표하며 8% 넘게 급등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도 7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며 125만원 선에서 등락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우려와 달리 반도체 고정가가 떨어지지 않자 5%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의 재실사 결과 추가 부실규모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자 상장폐지설이 나돌며 그룹주가 동반 급락했다.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STX조선해양(067250)은 거래정지 상태며 STX(011810)STX중공업(071970), STX엔진(077970)은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36포인트(0.86%) 상승한 509.98을 지나가고 있다.
 
전일 남북이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날짜 등을 합의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011200)에머슨퍼시픽(025980), 제룡산업(147830), 재영솔루텍(049630) 등 남북경헙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인터파크INT(108790)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 7700원을 훌쩍 웃돌며 1만7700원에 고가를 형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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