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쉐어 "부동산 투자, 비트코인도 받겠다"
2014-02-06 14:11:15 2014-02-06 14:15:10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미국에서 비트코인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눈길을 끈다. 
 
4일(현지시간) CNN머니 등 주요 외신은 리얼티쉐어(RealtyShares)가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으로 부동산 투자도 가능해졌다.(출처=리얼티쉐어)
 
리얼티쉐어는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스타트업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이다.
 
나브 에쓰웰(Nav Athwal) 리얼티쉐어 최고경영자(CEO)는 “실제 투자자의 5~20%는 해외투자자”라면서 “해외 투자자의 경우 결제 과정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써왔기 때문에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는 비트코인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을 통한 투자를 허용하게 되면 미국 주거·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해외투자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번 비트코인 투자 허용을 통해 최대 5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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