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1940억(종합)
2014-02-06 19:53:32 2014-02-06 19:57:25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SK케미칼은 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9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2566억원으로 9.9%, 당기순이익 역시 78억원으로 9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7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9.2% 급증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163억원으로 9.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157억1900만원으로 16.3% 손실폭을 키웠다. SK케미칼의 이 같은 실적은 자회사를 포함한 수치다.
 
SK케미칼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자회사 매출 감소로 총 매출은 줄었으나 SK케미칼 자체 영업이익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 폭은 관계기업 투자손익 반영으로 16.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관계기업의 손실이 지난해 대다수 해소돼 2014년에는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고기능 코폴리에스터와 바이오디젤, 전문의약품 등 주력 제품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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