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1차아파트가 최고 38층, 총 1614가구로 재건축된다.
6일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신반포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20~21동 통합에 따른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 결정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안에 따르면 신반포1차아파트는 용적률 299.86%, 최고 38층으로 새로 지어진다. 법정상한 용적률이 280.17%에서 299.86%로 완화됐다.
이 단지는 총 1615가구로, 이중 임대는 85가구로 구성된다. 다만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한강 인근은 15층 이하로 조성된다.
지난해 20~21동이 다른 동보다 면적의 차이가 있어 재건축 뒤 무상지분율을 두고 이견이 갈린 바 있다. 이에 20~21동은 제외한 채 분양했지만 이후 조합에 통합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반포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반포1차아파트 건축계획안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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