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실업지표 호조로 상승
2014-02-06 23:51:30 2014-02-06 23:55:2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43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68.53포인트(0.44%) 오른 1만5508.76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14포인트(0.65%) 상승한 4037.6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91포인트(0.51%) 오른 1760.55를 기록 중이다.
 
개장 전 공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보다 감소하면서 고용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 대비 2만건 감소한 수준으로 전망치 33만5000건 역시 하회하는 것이다.
 
월트디즈니 등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리차드 시첼 필라델피아트러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는 견고하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실적도 양호하다"며 "지표가 좋게 나올수록 투자자들은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홈디포(0.23%), 월마트(0.32%) 등 유통주와 골드만삭스그룹(0.32%), JP모간체이스(0.22%) 등 금융주가 상승 중이다.
 
이밖에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월트디즈니는 5.11% 오르고 있고 코카콜라 역시 그린마운틴의 지분 10%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혀 3.08% 상승 중이다.
 
반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트위터는 20.63% 급락 중이고 GM 역시 부진한 실적으로 1.87%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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