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경제 지표 발표 앞둔 관망세..'하락'
2014-02-03 23:57:06 2014-02-04 00:01:1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로 출발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5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8.82포인트(0.25%) 하락한 1만5660.03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33포인트(0.40%) 내린 4087.5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03포인트(0.28%) 내린 1777.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1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3.7을 기록했다.
 
이는 속보치와는 부합하는 것이지만 직전월 수치인 55에 못 미치는 것이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지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4를 기록해 전달의 54.6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골드만삭스그룹(0.81%), JP모간체이스(0.13%) 등 금융주가 상승 중이다.
 
이 밖에 허벌라이프는 지난 분기 순익과 매출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해 1.65% 상승 중이다.
 
반면 AT&T는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월 데이타 사용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0.60% 하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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