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미국내 할부금융 추진설↑
2009-02-25 10:10:00 2009-02-25 12:38:1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원화 약세 대표적 수혜주 자동차주가 환율 상승과 더불어 GE와 할부금융 제휴 추진 소식에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7분 현재 현대차는 2250원(+4.73%) 상승한 4만9800원, 기아차는 490원(+6.71%) 급등한 7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계 창구에서는 기아차가 KB금융,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매수상위종목 4위에 올라 있고, 기관 창구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매수 상위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자동차주의 상승과 더불어 자동차 부품주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에스엘(+4.66%), 대유신소재(+4.51%), 대유디엠씨(+4.04%), 케이씨오에너지(3.85%), 파브코(+3.73%), 동국실업(+3.64%), 현대모비스(+1.2%), 현대오토넷(+2.14%) 등이 1~4% 고르게 오르고 있다.
 
증권 업계는 현대차와 GE의 미국 내 할부 금융 제휴가 현실화될 경우 장기적인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현재 미국내 할부금융자회사(HMFC)는 현대차그룹 총 판매량의 약 10%만 커버하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딜러개선프로그램 등 마케팅과의 시너지 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을 방문중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이 최근 GE 이멜트 회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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