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중국 수출입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94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4포인트(0.36%) 오른 1939.10을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관망세를 유지하던 주요 매매 주체들은 중국 경제 지표 발표 후 수급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매도로 자리잡은 외국인 매도폭을 줄이면서 446억원 팔고 있다. 기관은 314억원 순매도로 규모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개인은 722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의 1월 무역수지는 318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였던 236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3.9%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증권, 금융 등도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 통신, 유통, 운송장비 등은 약세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39%) 오른 520.9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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