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정책, 시장신뢰 최우선"
경제전문가 "대외 경제여건 매우 불확실"
2009-02-25 14:18:00 2009-02-25 18:50:09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경제전문가들은 " 최근 같은 위기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책의 신뢰성"이라며 재정당국이 재정·통화·금융정책을 조화롭게 운영해 정책 유효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국은행이 25일 개최한 경제동향간담회 참석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실물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재확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최근 대외 경제여건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위기는 예상치 못한 부문에서부터 발생해 점차 확산되므로 정책당국이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나리오별 위기대응방안을 철저히 준비해 기민하고 과단성 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그 정책 효과가 일선 현장에서 신속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태 한은 총재를 비롯한 한은 집행 간부와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오성환 서울대학교 교수,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정부균 국제금융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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