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전년比 흑자 전환
2014-02-14 06:55:58 2014-02-14 06:59:5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적인 보험회사 AIG가 지난해 4분기 동안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AIG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9억8000만달러(주당 1.35달러)로 전년 동기의 39억960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주당 1.1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 97센트를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AIG는 지난 2012년 발생한 슈퍼스톰 샌디로 보상금 지출이 커져 실적이 악화된 바 있다.
 
로버트 벤모시 AIG 회장은 이후 미국 생명보험과 글로벌 손해보험 사업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찰스 세바스키 BMO캐피탈마켓츠 애널리스트는 "투자환경이 점차 개선되는 중"이라며 "AIG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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