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4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1.31엔(0.08%) 오른 1만4546.05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 증시는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의 강세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기업 실적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오는 17일 발표되는 4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4분기 GDP가 직전 분기 대비 0.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52% 오른(엔화가치 하락) 102.34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닛산(1.23%), 도요타(0.35%), 혼다(0.93%) 등 자동차주와 소니(1.33%), 닌텐도(0.04%) 등 기술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다이세이건설(0.93%), 마쓰이건설(2.40%) 등 건설주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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