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마크로젠(038290)에 대해 출시를 앞둔 국내 유전자 분석 서비스가 흥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2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마크로젠은 세계 1위 유전자 분석장비 업체 일루미나로부터 차세대 유전체 분석체계장비 10대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 기계를 통해 오는 4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명당 10일까지 걸리던 게놈 분석시간이 하루로 앞당겨진다"며 "5~6명까지도 한꺼번에 분석이 가능해져 연간 2500명 이상을 검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마크로젠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 선점 효과가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2년간 일루미나, 암겐, 라이프테크놀러지 등 관련 글로벌 업체의 주가가 창립 이래 최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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