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18일 공동주최한 '미래인재 컨퍼런스 2014'에서 소위 인재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미래인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회의원, 청년위원회 위원장,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당면한 청년실업과 앞으로의 인재미래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축사 인사로 나선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은 "어떤일을 하면서 내면으로 미치면서 할 수 있는 일, 스스로 하면서 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이 부분이 반복될수록 그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민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역시 "현재는 과도한 스펙경쟁으로 인해 기업과 청년 모두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제는 천편일률적인 스펙시스템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내적역량이 중요시되는 보다 진전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이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성적보다 중요한건 '경력의 히스토리'"라며 "도전에 있어서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실패도 스팩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과감하게 실패를 해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는 2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에 시작한 1세션에는 정재승KAIST바이오·뇌공학과교수가 "남과 다른 것을 머릿 속에 넣어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1세션 패널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민주당 김광진 의원, 김범열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정태 MYSC이사 등이 참여해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3시에는 김남훈 프로레슬러 출신 방송인이 "인생의 힘, 챔피언처럼 싸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18일 공동주최한 '미래인재 컨퍼런스 2014'에서 청중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