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전날 하락세 지속
2014-02-21 10:57:45 2014-02-21 11:01:5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19포인트(0.34%) 하락한 2131.5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이다.
 
전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이날도 증시를 약세로 내몰았다.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땅한 상승 재료가 없어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HSBC가 집계하는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3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49.5와 사전 전망치 49.4를 모두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사오마 히토시 미즈호트러스트&뱅킹 선임 전략가는 "중국 경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인데다가 현재는 마땅한 다른 긍정적인 촉매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공상은행(0.29%), 중국민생은행(0.12%), 초상은행(0.48%) 등 은행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내몽고보토철강(-0.81%), 보산철강(-0.26%), 남경철강(-1.10%) 등 철강주는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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