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단지 주위 각종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안에서는 멸종위기종이라는 원앙과 맹꽁이, 오소리 등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동탄1신도시 경남아너스빌에 사는 박모씨는 경남아너스빌의 가장 큰 장점을 도심의 편리함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입지로 꼽았다.
평소 M버스를 이용해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 한다는 그는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화성·평택까지 15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며 교통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경남기업(000800)은 '동탄1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분양 성공에 이어 올해 첫 분양단지인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을 다음 달 선보이며, 동탄에서의 흥행몰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역시 시범단지에 인접한 풍부한 도보생활권을 자랑한다. 특히 수변공원인 치동천을 단지에서 직접 진출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시범단지 인접 생활권·단지에서 치동천 바로 진출입 가능
지난 21일 방문한 화성 동탄1기신도시 인근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은 손님 맞을 준비로 한창이었다.
경남기업이 시공하고 군인공제회가 시행을 맡은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A-101블록)'은 오는 3월 중순 일반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4개동, 지하 2층, 지상 27~32층의 초고층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84A㎡ 124가구 ▲84B㎡ 110가구 ▲84C㎡ 110가구 등 총 344가구 모두 중소형 단일면적이다.
특히 치동천을 사이에 두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각 신도시 내 중심구역인 시범단지는 보통 편의·교통시설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우선 확충돼 인근 입주민들의 거주 만족도가 높다.
이 아파트는 시범단지와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입주민들은 시범단지 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치동천과도 맞닿아 있어 단지에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한 동시에 향후 수변공원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운동 및 산책 등 여유로운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동탄1신도시 거주자는 "동탄2신도시에는 동탄1신도시에 없는 백화점까지 생길 예정이어서 대형마트, 커뮤니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없는 게 없이 풍부하다"며 "1신도시 거주자 가운데 2신도시로 갈아타는 수요도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모형도.(사진제공=경남기업)
◇84㎡ 기준 3억원 초반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총 분양가는 주택형에 따라 3억~3억2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84㎡ 남향 기준 주변 아파트 분양가가 3억5000~6000만원선인 걸 감안하면 이 아파트는 시범도시 근접지임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 될 예정이다.
전세대 남향 위주의 설계와 각 동간 사선배치를 통해 일조량과 채광성을 높였다. 저층부의 경우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은 물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보행자들의 자유로운 동선도 확보했다.
특히 대부분의 세대가 단지 바로 남측에 위치한 치동천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 돼 입주 후 조망권 및 수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탄2신도시의 시장 성격을 반영해 344가구 모두를 전용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하지만 내부 설계는 확 트인 개방감으로 중소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공간 활용도가 돋보인다.
4베이 구조를 전세대에 적용하고 발코니를 확장해 넓은 실거주면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공간이 넓어진 만큼 기존 중대형 아파트에 설치되던 독립형 아일랜드 작업대도 전세대에 마련해 주방 공간에 효율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현관창고, 주방 팬트리, 워크인 클로젯 드레스룸, 맘스 데스크 등 실속 있는 공간 활용으로 세대 내 수납부분도 극대화 했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은 화성 동탄1기신도시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3월 중순에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전용 84㎡ C타입 인테리어 내부 모습.(사진제공=경남기업)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