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2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조세특례제한법이 국회에서 표류되면서 우리은행 민영화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1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조세특례제한법이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할 확률이 낮아져 우리금융의 인적분할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국회 조세 소위원회가 두 번 연기 된 이후 아직도 열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자회사인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다음달 1일자로 분리하고 16일까지 거래 정지할 예정이었다"며 "다만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금융이사회에서는 분할기일을 5월로 두 달 정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금융의 거래정지가 철회될 것"이라며 "여야간의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일정은 늦어지나 인수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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