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백화점·아울렛 쌍두마차 성장 견인-메리츠證
2014-02-26 08:57:15 2014-02-26 09:01:21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 실적이 완만하게 회복중이고, 아울렛 진출은 올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이 1~2월 4%로 추정된다"며 "매출 비중이 높은 의류 매출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렛 진출을 통해 추가 성장동력과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내렸다.
 
유 연구원은 "오는 12월 김포 아울렛 진출로 첫해는 2760억원, 2년차에는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된다"며 "내년 송도 아울렛 진출을 통해 매출 신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아울렛 진출과 기존점의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 매출 성장률은 6.5%, 내년에는 8.3%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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