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게임' 신설..매출 5억 이하 수수료 '0'
2014-02-26 12:45:08 2014-02-26 12:49:13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NAVER(035420)는 모바일 메인에 게임판을 신설해 중소 게임개발사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게임판 별도 신설 ▲ 채널링 수수료 정책 조정 ▲ N클라우드 서버 지원 등 채널링 혜택 강화 ▲게임인 재단과 제휴를 통한 베타존(가칭) 서비스와 선불카드 제작 지원 등이다.
 
특히 채널링 수수료 부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네이버 모바일에서는 일정한 게임앱 채널링 수수료가 부과됐지만, 상생 차원에서 수수료 부가 기준을 구간별로 차등 적용한다. 누적 5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채널링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누적 매출 5억 원을 초과하는 게임에 한해서만 기존과 동일한 7%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추가 지원책도 공개됐다. 기존 네이버 로그인 기능, 마일리지 지원 외에 N클라우드 서버를 신규로 지원한다. 또 게임앱의 경우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 컨설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 앱스토어는 기본적으로 8(개발사) 대 2(네이버)의 수익 배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채널링 수수료는 기존 앱스토어 수익 배분과는 별도의 '채널링' 수수료다.
 
◇네이버 모바일 게임 채널링 추가(사진=네이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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