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해피프렌즈 봉사단, 대만 봉사활동
2014-02-26 14:24:46 2014-02-26 14:28:51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한화생명(088350)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의 풀리(Puli)와 우제(Wuje)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우제지역은 아직도 부족체제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낙후된 곳으로 대만토속 원주민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중장년층은 대부분이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떠나 조손가정이 많고 일손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단원 20여명은 페인트칠과 주택보수,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진행하고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지난 25일 벽면에 새로 페인트칠을 하고 비만 오면 물이 새는 지붕을 수리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농작물 수확도 도왔다.
 
봉사활동 이외에도 단원들은 지역 전통 춤과 악기도 배우고, K-pop 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 400여명 중 지난 1년간 활동이 우수하여 선발된 학생들이다.
 
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6년 1월 창단했다. 지난 9년간 33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학교폭력 예방, 금연 등의 전도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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