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기업 가치 개선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8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역마진 추세가 크게 줄지 않고 있다"며 "향후 2~3년간 부담 금리는 약 20베이시스포인트(bp) 내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운용 수익률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오버행 이슈도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시중금리가 예상과 달리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다만 위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지난 3분기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는 가운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부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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