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비용 안정화에 따른 이익 급증으로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주택 사업지 충당금 반영 마무리로 추가 손실은 없을 것"이라며 "주택부문 실적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판관비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해 이후 인력 확충이 마무리되면서 판관비 증가폭이 둔화되고 외형은 확대되면서 판관비율이 5%대로 하락했다"며 "올해에도 견조한 매출성장과 함께 판관비율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견조한 해외 수주 모멘텀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근 알제리 발전플랜트 수주와 영국·터키 등의 해외수주가 확보되어 올해 100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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