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계속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속에 코스피는 보합권내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후 12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69포인트(0.09%) 오른 1980.12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888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7억원, 270억원 매도물량을 출회중이다.
업종별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다. 증권업은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종목들이 개별 호재를 만나 상승폭이 큰 까닭이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은 펀드환매가 진정되면서 자산관리 수익 증가 전망에 7% 넘게 급등중이고, M&A 기대감이 커지며
우리투자증권(005940),
NH농협증권(016420),
현대증권(003450) 등도 3~7%대 오르고 있다. 이밖에 은행, 금융, 의약품 등이 1%대 상승중이다. 반면 건설업은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로 조정을 받으며 1.37% 떨어지고 있고, 전기가스업도 1%대 하락중이다.
지수 상승과 함께 탄력을 키우는 종목들이 늘고 있다.
한샘(009240)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7% 넘게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베이직하우스(084870)는 중국법인 호조와 국내사업 개선으로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사흘만에 반등하며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7포인트(0.13%) 오른 529.0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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