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의 자동차 생산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일본자동차제조협회(JAMA)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한 86만803대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의 12.2%보다도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이다.
일본의 자동차 생산 증가는 수출보다는 국내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일본 내 판매는 29.4% 급증했지만, 수출은 오히려 4.9%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북미 수출이 4.2% 줄었고, 아시아로의 수출은 5.7% 감소했다. 특히, 유럽 수출은 10.2%나 급감해 지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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