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 취임
2014-03-03 17:20:32 2014-03-03 17:24:49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감정원은 서종대 신임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정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감정원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법적 근거 마련과 기준연구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관련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제공하겠다"며 "부동산 통계 선진화와 정부 3.0 및 창조경제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감정원)
 
그는 "공공기관 정상화 과제의 조기 이행에 최선을 다하면서 30년 가까운 공직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한국감정원이 세계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1960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와 영국 버밍험대 경제정책학과 석사, 한양대 도시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시(25회) 합격 후 건설부 토지정책과,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부 주택관리과장, 주택국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무총리실 세종시 기획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