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체크카드 승인액 증가율 27.4%..역대 최고
2014-03-04 08:08:53 2014-03-04 08:13:06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지난 1월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27.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뉴스토마토DB)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8조6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협회가 체크카드 통계를 산출한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신용카드 승인금액도 회복세를 보였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8조21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조99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5.5%로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전체카드 승인금액 중 신용카드 비중은 81.3%, 체크카드 비중은 18.3%로 나타났다. 특히 체크카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15.7%)보다 2.6%포인트 증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카드승인금액은 총 46조9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조8600억원(9.0%) 증가했다. 증가율은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협회는 실질 민간소비 회복세와 설 연휴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여신협회는 "지난해 설 연휴가 2월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 설 연휴는 1월로 설 연휴에 따른 소비 증가가 올해에는 1월에 집중됨에 따라 카드 사용도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