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女컬링 대표팀에 1억원 전달
2014-03-04 14:32:51 2014-03-04 14:37:0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을 격려하는 환영행사가 4일 열린다.
 
신세계그룹과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이날 오후 6시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영식에서 신세계그룹은 선수단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자단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이 입고 출전했던 의류와 스톤을 포함한 장비가 전시된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리는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컬링 종목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팀만 참가할 수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해 출전권을 얻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2년 10월4일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2018년까지 총 100억원 규모의 우수 팀 훈련비, 전국대회 개최, 연맹운영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은 "여자 컬링 대표팀은 동계올림픽 첫 출전임에도 뜨거운 파이팅과 팀워크로 세계 8위란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4년 후 평창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 컬링이 명실공히 국민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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