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비철금속 업종에 접근할 경우 동보다 아연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2월 중 비철금속의 평균 가격을 살펴본 결과 아연 가격이 가장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철 가격승세의 상가 예상치에 못 미치고 귀금속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아연 가격의 상대적 강세가 돋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는 아연 가격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2분기에 제조업 생산 활동이 증가하는데 아연은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라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이어 "3월부터 아연 가격은 본격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같은 관점에서 각 비철금속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고려아연 '매수', 풍산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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