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정부 규제완화 수혜 기대..목표가↑-한국證
2014-03-04 07:58:59 2014-03-04 08:03:13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GKL(114090)에 대해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종전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이 새롭게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선상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등 신규사업은 정부의 규제완화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지난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발표된 서비스업 발전을 위한 규제완화 추진에 따라 올해는 중요한 사업 변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 VIP 이용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카지노 이용객수가 늘어나 매출액은 호조를 보일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개별소비세 부과에 따라 0.4%,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선상카지노가 허용된다면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의 3~8%, 영업이익에는 2~4% 정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힐튼점 또는 강남 코엑스점의 영업장 면적이 늘어날 경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 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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