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인피니티, 'Q50 오 루즈' 고성능 엔진 공개
2014-03-05 12:32:15 2014-03-05 12:36:22
◇인피니티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고성능 콘셉트카 'Q50 오 루즈'의 엔진을 공개했다.(사진=인피니티)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인피니티는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 기자 간담회에서 고성능 콘셉트카 'Q50 오 루즈'의 엔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Q50 오 루즈'의 3.8리터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1.2㎏·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전륜과 후륜에 50대 5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또 상시 4륜 구동 시스템과 결합돼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시간) 4초 미만, 최고속도 약 290km/h에 달하는 최고의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Q50 오 루즈'는 지난달 11일 국내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은 "Q50 오 루즈에 강력한 심장을 이식함으로써 고성능 스포츠 세단 팬들을 더욱 열광시키고자 했다"며 "이처럼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갖춘 차량은 고성능 파워트레인 중에서도 최고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리는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에 7단 변속기를 결합시켰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티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Q50 오 루즈의 구체적인 양산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인피니티는 이번 모터쇼에서 Q50에 새롭게 탑재될 1991cc 4기통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2.6㎏·m의 성능에 후륜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7단 자동 변속기을 갖추고 있다. 봄에는 중국, 가을에는 유럽에 진출하며 연말까지 인피니티의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인피니티 'Q50 오 루즈' 엔진.(사진=인피니티)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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