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6일 우리투자증권은 "갤럭시S5의 초도 물량 폐기 보도가 있었다"며 "단기적으로 휴대폰 부품주들의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IT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5의 지문인식 센서 인식률이 낮고, 디자인 등 제품 전반에 대한 혹평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내부 판단에서 초도물량 130만대를 전량 폐기 결정하기로 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이번에 새로 추가된 지문인식센서의 인식률 및 방수패키징의 수율이 예상보다 저조한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려운 일인 만큼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해보인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까지 휴대품 부품업체들의 움직임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단기적으로 부품주들의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