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엔진 사업이 이끄는 성장-한국證
2014-03-06 08:05:41 2014-03-06 08:09:45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중국 굴삭기 판매와 G2 엔진 양산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2월 판매량도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판매량이 현재 추세대로 양의 성장을 보인다면 흑자전환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밥캣 탑재 소형디젤엔진(G2) 양산이 본격화 되면서 실적개선도 기대된다.
 
박민 연구원은 "G2 엔진은 선진국 배기규제 기준을 충족시킨 제품"이라며 "G2 엔진의 밥캣내재화가 거의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큰 폭으로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도 성수기 수준에 근접한 수주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견고한 영업이익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