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해외 부동산 신디케이트론 주선
2014-03-06 09:25:19 2014-03-06 09:29:22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외환은행은 국내 최초로 총 4700만파운드(한화 약 840억원) 규모의 해외부동산 신디케이트론 주선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일본의 최대 신탁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SMTB:SuMi Trust Bank)과 함께 유럽의 프라임 부동산금융 시장에 공동 진출한 첫번째 사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런던 중심상업지구 내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인수하는 사업으로 총 인수비용 7900만 파운드(한화 약 1400억원)가 투자됐다.
  
이 중 외환은행이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을 50대 50(금액 기준)으로 참여시켜 4700만 파운드의 신디케이트론 조달을 주선했고 나머지 3200만 파운드는 룩셈부르크 투자자가 자기자본 투자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한일 공동 금융주선은 외환은행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글로벌 현지 영업의 첫번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최근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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