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12층 규모의 기숙사 등 교육시설 확충
2014-03-06 13:32:12 2014-03-06 13:36:1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양대학교에 12층 규모의 기숙사와 여러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한양대의 기숙사와 교육연구시설 건축계획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시는 녹지훼손 면적을 줄이기 위해 건축 규모를 13층에서 12층으로 감소시켰다. 주거지와 접한 곳은 7층까지 건축이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기숙사는 연면적 8890㎡ 구모로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지어진다. 수용률이 재학생 1만5577명 기준으로 기존 12.43%에서 14.87%로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높은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총 190실 380명이 수용될 예정이다.
 
또 연면적 1만4331㎡ 과학기술관 A동과 연면적 6534㎡의 연구동, 연면적 1만1749㎡의 제2공학관 별관은 모두 9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곳에 강의실과 실습실 등이 계획돼 있어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내다 봤다.
 
이에 앞서 한양대는 건축허가 전에 설치하고자 하는 세부시설의 조성계획 변경안을 결정해야 한다.
 
◇기숙사 건축계획 변경안. (자료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