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전략을 지속 중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3% 전후의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경쟁자의 체력이 회복되고 있어 현대차, 기아차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하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글로벌 판매대수 증가율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은 불리한 산업 여건에서도 중국, 브라질 등 성장 중인 시장 위주로 공급 능력을 늘리고 있다"며 "아울러 신차도 지속적으로 투입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우선시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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