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금융지원 늘려 위기극복 선도”
2009-03-02 11:25: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의 ‘안전판’으로서 공적 역할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했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일 공사 창립 5주년 기념사를 통해 “공사 출범 이후 지난 5년은 설립이념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공사의 존재를 알리는 도움닫기의 단계였다”며 “앞으로 5년은 ‘금융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평생금융 동반자’로 더 멀리, 더 높이 뛰어오르는 ‘도약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공사 설립 이후 서민에 대한 안정적인 주택자금 공급과 장기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는 등 사업 부문별로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 뒤 "주택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금융위기 극복을 선도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 “공기업에 대한 경영효율화와 선진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창의경영·성과경영·미래경영·윤리경영·고객만족경영 등 5대 경영방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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