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수직계열화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은 신규 바이어 주문 증가와 생산설비 증설 효과로 올해 달러매출이 12.8% 증가할 것"이라며 "염색업 영위하는 자회사 C&T VINA와의 수직계열화 효과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중장기적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1조2575억원, 영업이익은 8.0% 늘어난 72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여러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중 우수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어 바이어들에게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은 2014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9배로 과거 밴드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수직계열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중장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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