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진 퍼트리겠다" 1억 요구한 30대 여성 구속
2014-03-12 09:35:25 2014-03-12 09:39:35

◇JYJ 박유천. (사진=SBS)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과 관련된 사진 등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12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말 박유천의 지인 A씨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박유천과 관련된 문자 메시지와 사진을 발견했고, 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며 이에 대한 대가로 1억원을 요구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습득한 분실물에 있는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매우 죄질이 나쁘고 휴대전화의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 요청을 했다"며 "요구한 금액이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이었기에 바로 구속돼 검찰 송치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은 휴대전화의 소유자도 아니고 이 사건에 무관해 당시 촬영 등에 집중하느라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현재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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