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美 산업생산 호조 '상승'
2014-03-17 22:50:22 2014-03-17 22:54:4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9시35분 현재 다우지수는 103.71포인트(0.65%) 오른 1만6169.38에 거래중이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30.40포인트(0.72%) 상승한 4275.79를, 대형주 위주 S&P500지수는 11.50포인트(0.62%) 오른 1852.63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지난 2월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0.6% 늘어 직전달의 0.3%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 또한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5.6으로 전월의 4.5를 능가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란 보도가 나가면서 이날 주가 상승세는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골드만삭스(1.22%), JP모건체이스(0.96%)가 오름세다.
 
IT주인 제너럴일렉트릭(0.84%), IBM(0.77%), 마이크로소프트(0.42%)도 상승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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