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파장.."금값 상승 이어진다"
2014-03-19 10:46:23 2014-03-19 10:50:3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금값이 당분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 해 금값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금 투자로 유명한 데니스 가트먼은 1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본토에 어떠한 간접적인 영향이라도 미친다면 금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러시아와 서방 간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은 많이 완화됐다"며 "그러나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쟁이나 정정불안 등의 악재가 이어지면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가트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금값의 운명이 달려있다"며 "푸틴의 강경책이 전쟁 가능성을 높인다면 금값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금값 추이를 보면 낮은 수준에서 우상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금 투자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금값은 올 초부터 지금까지 13.3%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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