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판매' 신한·KB국민·비씨카드, 기관경고·과태료
2014-03-19 17:03:46 2014-03-19 17:07:57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불완전판매를 한 사실이 적발된 신한·KB국민·비씨 등 3개 카드사가 기관경고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17일부터 7월19일까지 신한, KB국민, 비씨 등 3개 카드사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 전화를 통한 보험모집 시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안내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한 사실을 적발해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카드사는 비과세 복리상품 부문만 강조하고 중도해지에 따른 손실 가능성은 안내하지 않는 등  불완전 판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3개 카드사는 기관경고와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임직원에 대해서는 비씨카드는 4명(감봉 2명, 견책 1명, 주의 1명), 신한카드 3명(감봉 1명, 견책 2명), KB국민카드 2명(감봉 1명, 견책 1명)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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