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SK네트웍스(001740)의 신규 사업이 성장을 견인해 2016년까지 연평균 11.5%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4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렌터카·패션·면세점 등 신규 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2016년 영업이익은 3342억원으로 연평균 11.5%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838억원에서 2016년 1633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2016년 렌터카 매출액은 4030억원으로 연평균 32.4%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패션은 해외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네트웍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26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사업은 지난해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기저효과와 매출 증가로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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