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천14구역, 1400여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2014-03-20 16:37:08 2014-03-20 16:41:13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인근 관악구 봉천14구역에 1395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동 1~13번지 일대 봉천 제14주택재개발 구역에 대한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249.5%, 건폐율 22.18%를 각각 적용해 최고 25층 규모의 아파트 17개동, 139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임대물량은 280가구다.
 
여기에 단지 안 급경사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공원 부지에는 저류 시설이 설치되도록 하는 수정안이 더해졌다.
 
또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됐던 5만2916㎡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됐으며 이에 따라 빗물저류시설 등 정비기반시설 부담도 10%에서 11.25%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 따라 기존에 개발된 주변지역과의 균형발전을 유도해 부족한 도시기반시설과 주거공간을 확보하는 등 서민주거안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13번지 일대 제14주택재개발 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