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직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2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 0.2% 증가와 직전월 수정치인 0.1% 증가를 모두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1월 경기선행지수는 0.3% 증가에서 0.1% 증가로 수정됐다.
이 밖에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난달 경기동행지수는 0.2% 올랐고, 후행지수는 0.3% 뛴 것으로 확인됐다.
아타만 오질디림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날씨로 인한 변동성이 단기적으로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선행지수는 보통 3~6개월 이후의 경기 상황을 가늠하는 척도로, 이 지수가 상승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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