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벤처기업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 초기기업이 수요기업과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자금부족, 판로확보 애로 등으로 창업 초기기업의 핵심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미래창조과확부와 '초기·수요기업 간 기술상용화 공동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지원받은 ICT 분야 창업 초기기업은 80건의 기술 상용화 협력과제를 완료했고, 76억원의 매출과 88명의 고용도 창출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창업 초기 유망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상을 창업 3년 이내로 제한하고, 중복 지원을 방지해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은 오는 24일부터 사업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희망하는 ICT 분야 창업 초기기업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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