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전자가격표시장치(ESL), 무선충전모델, 메탈메쉬 터치센서 등 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큰 폭의 신규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국 모바일 업체에 대한 부품 공급 증가로 중국 매출비중이 작년 7%에서 올해 15~20%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이 같은 제품 및 고객기반 다변화 전략은 단일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웨어러블을 포함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도 기회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5부터 탑재가 증가한 삼성전기의 경연성 기판은 기어2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채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올 연말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의 엣지 벤딩 곡면 OLED 스마트 폰에도 탑재될 것"이라며 "향후 플렉서블 시장 개화는 또 다른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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