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차량 경량화 맞춰 구조변화..목표가↑-신한투자
2014-03-24 08:51:32 2014-03-24 08:55:5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현대하이스코(010520)가 차량 경량화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구조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차량 경량화는 이미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현대하이스코가 오는 2020년 차량부품 부문(경량화·수소연료전지)의 매출 목표를 2조20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이에 앞으로 경량화 사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지속적으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실제 지난 21일 1000억원 규모의 경량화 설비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시했는데 그 효과가 제대로 반영될 2016년 매출액은 1167억원까지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4.8% 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홍 연구원은 "단기 실적에서는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현대하이스코 주식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장기 보유 전략이, 신규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조정 구간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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