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中 PMI 반등 기대..상승 출발
2014-03-24 09:34:56 2014-03-24 09:39:2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4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4.35엔(0.45%) 뛴 1만4288.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 증시는 이번달 중국 HSBC PMI 지수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3월 중국 PMI 지수가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48.7를 기록해 5개월 만에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이는 여전히 기준치 50은 밑도는 것이다.
 
데이빗 스컷 아랍뱅크 딜러는 "중국 PMI가 이날 시장의 주요 관심"이라며 "중국 설날인 춘제 영향권에서 벗어난 만큼 이날 지표 결과에 따라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잇따른 강세를 나타내며 미국 경기 회복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 역시 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엔화 가치 역시 약세를 이어가며 증시 상승을 돕고 있다.
 
오전 9시2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3% 오른(엔화 가치 하락) 102.28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82%), 혼다(0.42%), 미쯔비시자동차(0.39%) 등 자동차주와 닌텐도(1.90%), 파나소닉(0.61%) 등 기술주가 상승 중이다.
 
이 밖에 소프트뱅크(-0.62%), NTT도코모(0.71%) 등 통신주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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