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 비중 증대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해외투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해외투자 종합계획 기획단'을 발족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영석 서강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투자 종합계획 기획단은 기금의 해외투자 전략과 위험관리 방안 등을 검토한다.
기획단은 '국민연금기금 해외투자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1차 회의는 오는 25일에 개최되며, 매월 1회 이상 열릴 에정이다.
국민연금기금은 지난 2001년 해외투자 1000억원을 시작으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월 현재 82조원으로 전체 기금의 19.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잠정 해외주식 수익률은 21.61%로 국내자산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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