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中증시 매수 의견 유지.."경기 우려 과도해"

"中, 생산성 악화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아"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모건스탠리가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중국 경기 둔화를 둘러싼 우려가 지나치다"며 중국 증시에 대한 매수 의견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소비와 서비스 부문 규모는 공식 발표보다도 크다"며 "이는 중국 경제에 생산성 증가 둔화에 대응할 만한 여력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정부 개혁과 우수한 재정 자원은 중국 정책 당국이 부채 위기를 겪지 않고 경제 구조를 바꾸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중국 경제가 자산가치가 급격하게 붕괴되는 '민스키 국면'에 접근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성 악화는 시장의 의견처럼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