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불라드 "올해 말 실업률 6% 이하로 내려갈 것"
2014-03-26 21:57:27 2014-03-26 22:01:3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말쯤이면 6%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크레딧 스위스가 홍콩에서 마련한 투자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곧 고용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어 실업률은 올해 말쯤이면 6% 이하려 내려갈 것"이라며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올해를 잘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비록 미국 경제를 흔들만한 요인이 남아있지만, 나의 점도표는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점도표(dot plot)'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연방금리 전망을 담은 분포도다.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발언을 옹호하며 양적완화가 완료되고 6개월이 지나면 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본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